저축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인상되고 있고, 퇴직금도 줄어들고, 부업으로 일할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고, 식품가격은 8%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금을 마련하라고 말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비상금은 갑작스러운 의료비나 차량 수리비, 실업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할 필수적인 자산이다.
1. 비상금이란?
비상금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저축해 둔 돈이다. 비상금을 마련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 갑작스러운 의료비나 차량 수리비 등에 대비할 수 있다.
- 실업이나 휴직 등으로 임시로 수입이 끊어지는 경우 생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등 인생의 중요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 비상금을 마련해 두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2. 비상금은 얼마나 마련해야 하나?
비상금은 얼마나 마련해야 할지 고민할 때는 다음과 같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 생활비: 비상금은 최소한 생활비 3~6개월치는 마련해야 한다. 생활비가 높을수록 비상금도 그만큼 더 필요하다.
- 부채: 부채가 있을 경우 비상금을 마련할 때 부채 상환도 고려해야 한다.
- 건강 상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의료비를 대비해 더 많은 비상금을 마련해야 한다.
- 직업의 안정성: 직업이 불안정한 경우 비상금을 더 많이 마련해야 한다.
- 가족 수: 가족이 많을수록 비상금도 그만큼 더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비상금은 가구 소득의 3~6개월치를 목표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가계 예산 내 비상금 비율은 10~20%가 적절할 것이다.
3. 비상금을 어디에 둘까?
비상금을 마련하면 어디에 두는지도 중요하다. 비상금은 언제든지 쉽게 꺼낼 수 있어야 하지만, 안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비상금은 다음과 같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 예금: 비상금을 예금으로 두면 언제든지 쉽게 꺼낼 수 있고, 안전성도 높다. 다만 예금 이자는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자산 가치가 감소할 수 있다.
- 채권: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채무 증권이다. 채권은 예금보다는 이자가 높지만, 안전성은 낮다.
- 주식: 주식은 기업의 지분 증권이다. 주식은 채권보다는 이자가 높지만, 안전성은 더 낮다.
- 부동산: 부동산은 안전성이 높지만, 유동성이 낮고 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
비상금을 어디에 둘지 결정할 때는 자신의 위험 감수 수준과 투자 목표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비상금은 여러 곳에 분산해 두는 것이 좋다.
4. 비상금을 저축하는 방법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 예산을 세우고 지출을 추적한다. 비상금을 마련하려면 우선 자신의 재정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예산을 세우고 지출을 추적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비상금을 마련할 수 있는 돈을 찾을 수 있다.
- 저축 목표를 설정한다. 비상금을 마련하려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가 있으면 동기를 부여하고 저축을 지속할 수 있다.
- 자동 저축을 설정한다. 자동 저축은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저축하는 방법이다. 자동 저축을 설정하면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
- 부업을 시작한다.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업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업을 시작하면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이 수입을 비상금으로 저축할 수 있다.
-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다. 비상금을 마련하려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면 예산을 세우고 지출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마련할 수 있다. 비상금을 마련하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5. 비상금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5-1. 비상금을 마련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요?
비상금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자신의 재정 상태와 저축 목표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비상금은 가구 소득의 3~6개월치를 목표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상금을 마련하는 데는 최소한 3~6개월이 걸릴 것이다. 다만 재정 상태가 좋고 저축 목표가 낮으면 더 짧은 시간 안에 비상금을 마련할 수 있다.
5-2.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해야 하나요?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면 예산을 세우고 지출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업을 시작하거나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5-3. 비상금을 마련하기가 어려울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비상금을 마련하기가 어려울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예산을 더욱 세밀히 세운다.
- 불필요한 지출을 더욱 줄인다.
- 부업을 시작한다.
-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5-4. 비상금을 마련했는데도 불안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비상금을 마련했는데도 불안해질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비상금을 더 많이 마련한다.
- 비상금을 안전한 곳에 둔다.
- 비상금을 사용하는 방법을 계획한다.
- 비상금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5-5. 비상금은 퇴직금과 다르나요?
비상금과 퇴직금은 모두 은퇴 후에 사용하기 위한 자산이다. 하지만 비상금과 퇴직금은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 비상금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해 마련하는 자산이다. 반면에 퇴직금은 퇴직 후에 사용하기 위한 자산이다.
- 비상금은 최소한 가구 소득의 3~6개월치를 목표로 마련해야 한다. 반면에 퇴직금은 가구 소득의 10~20배를 목표로 마련해야 한다.
- 비상금은 예금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퇴직금은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